최근 춘천MBC가 보도한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성공적 개최' 뉴스는
현장에서 벌어진 총체적 행정 참사와 안전 대란, 그리고 심각한 선수단 인권 침해를 철저히 은폐한 명백한 편파·허위 보도입니다.
주최 측의 SNS 댓글만 확인했더라도 현장의 참담한 실상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음에도,
춘천시와 조직위원회의 일방적인 홍보성 자료만을 대변한 것은 공정해야할 언론의 직무 유기이자 시청자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이에 해당 보도에 대한 강력한 정정 보도를 촉구하며, 은폐된 현장의 진실을 아래와 같이 고발합니다.
1. 폭우 속 선수 방치와 안전 관리 파탄을 '성공'으로 둔갑
보도에서는 대회가 무사히 치러진 것처럼 묘사했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주최 측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 규모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인원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무책임하게 행사를 강행했습니다.
산소 부족 사태와 방치: 행사장인 에어돔은 산소 포화도 문제로 수용 인원이 1,200명으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홍보로 인해 몸을 풀러 들어간 선수단만으로 제한 인원을 초과했고, 결국 산소 부족 사태가 우려되어 오전 경기가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아동·청소년 안전 위협: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대다수인 선수단은 폭우가 쏟아지는 야외로 쫓겨났습니다.
정작 춘천시의 홍보를 믿고 온 관람객은 단 한 명도 입장하지 못했으며, 개회식은 VIP들만의 잔치로 전락했습니다.
언론은 최소한의 현장 검증도 없이 이를 자화자찬으로 포장했습니다.
2. 관람객을 기만한 꼼수 운영과 뻔뻔한 책임 전가
인기 아티스트를 전면에 내세워 대대적으로 홍보해 놓고, 정작 행사 이틀 전에야 '1,200명 인원 제한'을 공지했습니다.
심지어 행사 전날 저녁 대기 인원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서야 '일반 관람석 200석'이라는 황당한 통보를 냈습니다.
일반 관람석 200석이란 것도 당일 아침이 되니 "이미 관계자와 선수단 만으로 내부가 포화상태이며 산소포화도가 낮아져 선수단초자 다 못들어간다." 라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선수단측과 학부모에겐 축하하러온 아티스트와 시범단의 팬들이 많아 못들어간다는 식으로 변명을 하며
모든 책임을 주최가 아닌 시범단과 응원하기 위해 밤새 기다린 팬들에게 화살을 돌렸으며, 참가 선수단측에서는 주최측 말만 듣고 오해가 빚어졌습니다.
결국 개회식에는 수백 명의 관람객이 발만 굴렀고, 주최 측은 파행을 수습하려 축하 사절단으로 초대된 연예인이 포함된 시범단에게 무리한 추가 공연을 요구하는 민폐를 끼쳤습니다.
오전경기가 취소되고 오후로 미뤄진 사이에 이루어진 추가공연의 이유를 모르는 참가선수분들에겐 또 한번의 오해가 빚어졌습니다.
사태가 이 지경임에도 주최 측은 부실 행정을 감춘 채 천재지변과 "많은 시민분들 방문해주세요~ 많이오세요~"식의 홍보만을 보고
응원하기 위해 방문객 탓으로 돌리는 거짓 해명을 내놓았고, 도리어 초청 연예인과 시범단만이 사과를 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춘천MBC는 기만당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주최 측의 변명만을 방송했습니다.
3. VIP 의전 챙기다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아동·청소년 혹사
오전 경기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주최 측은 선수들의 안전과 컨디션은 뒷전이었습니다. 텅 빈 경기장에서 오직 'VIP 내빈용 개회식과 기념 촬영'만을 강행했습니다. 이 어처구니없는 의전 때문에 전체 경기 일정이 꼬이면서, 성장기 어린 선수들은 새벽 2시가 넘는 시간까지 경기에 내몰리는 가학적인 인권 침해를 겪어야 했습니다. 이를 '성공적인 대회'로 미화한 것은 언론 윤리를 바닥에 내버린 행위입니다.
4. 외국인 선수 방치 및 품새 종목 차별… 처참한 국제적 망신
'국제 대회'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현장의 외국어 안내 인력은 전무했습니다. 혼란스러워하는 외국인 선수를 돕기 위해 통역을 자처한 직원을 향해 조직위 고위 관계자가 "우리가 번역을 왜 해주냐"며 막아서는 몰상식한 직무 유기까지 발생했습니다.
극단적 차별 행정: 대회 2일 차, 메인 경기장인 에어돔에 겨루기 코트를 9개나 무리하게 욱여넣으면서 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세계태권도연맹 공식 규정에 따른 G2 등급 권위의 '공인품새' 경기를 편의 시설조차 없는 외부 대기실(선수 워밍업 장소) 맨바닥으로 밀어냈습니다.
전 세계에서 온 품새 참가자들은 가족의 응원조차 받지 못한 채 골방 같은 곳에서 시합을 치러야 했고, 식당마저 사전 안내 없이 조기 마감되는 등 행정은 엉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춘천MBC는 이 처참한 구조적 실패와 국제적 망신살을 철저히 숨겼습니다.
■ 춘천MBC에 대한 강력한 요구 사항
명색이 '국제' 행사입니다. 주최 측의 무능하고 몰상식한 대처 때문에, 좋은 마음으로 찾아온 관람객과 축하하러 온 아티스트가 도리어 피해를 보고 비난받는 상황은 명백히 잘못되었습니다. 이 참담한 질서와 운영 방식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어떻게 비쳤을지, 주최 측은 단 한 번이라도 고민해 보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춘천MBC는 현장에 대한 어떠한 교차 검증도 없이, 조직위원회의 일방적인 보도자료를 앵무새처럼 읊어 시청자를 속였습니다. 이에 대해 즉각적이고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총체적 파행 실태를 명백히 담은 정정 보도를 즉각 내보낼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